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답답하셨죠? 이제 슬슬 봄날씨를 느낄 수 있는 온도가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사실 예상했던 것보다는 너무 일찍 날씨가 다 뜻해지는 거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만 유난히 짧아진 봄을 즐기기엔 이번주부터가 좋은 거 같아서 행사 일정 올려봅니다.
1. 논산 딸기 축제
코로나전에 가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손바닥크기의 반 만한 딸기를 따서 바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체험처럼 가기도 좋고 친구나 연인끼리 가서 사진도 찍고 놀기 좋은 축제입니다. 부모님 모시고도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축제로 추천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포스터를 클릭하세요!
2. 제주들불축제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새봄이 찾아올 무렵 제주 중산간을 붉게 물들이며 피어난 들불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유레와 행사일정은 위에 포스터를 누르시면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오름 불 놓기를 비롯해 횃불 대행진, 달집 태우기 등 불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프로그램인 콘서트, 제주어퀴즈대회, 도민 노래자랑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산불의 위험 때문인지 확실한 경위는 알 수가 없으나 제일 큰 볼거리인 들불 놓기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3. 구례 산수유꽃 축제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봄꽃 축제입니다. 산수유꽃은 3월에 다른 꽃보다 먼저 개화해 봄소식을 전한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는 꼭 가보고 싶은 축제 중 하나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위에 포스터를 누르시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동백정에서 꽃도 보고, 축제장에서는 주꾸미 맛도 보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전에 가서 주꾸미머리를 처음 먹어본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못 먹었다가 나중엔 없어서 못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낮부터 좋은 안주에 한잔하고 먹물국물로 아주 시원하게 해장했던 아주 아름다운 기억이 있는 축제입니다. 포스터를 누르면 홈페이지로 날아갑니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5.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무창포항에서는 2월 말부터 주꾸미 어획이 시작되고 이곳에서 잡힌 주꾸미는 전통방식인 소라껍데기를 이용하고 있어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도다리는 '쑥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쑥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주꾸미와 같이 어획되고 있어 주꾸미와 함께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위에 포스터를 누르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제 날씨도 많이 따뜻해지고 이번 주말엔 가족이나 연인끼리나, 아니면 친구끼리 한 번쯤 코로나 때문에 답답했던 마음 좀 풀러 움직여 보심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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